[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증 예방에 필요한 물품을 확보하고 배부에 나섰다.

서천군은 최근 살균제 6000개, 손소독제 5000개, 항균비누 1000개 등을 구입해 지역사회 배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지난 5일 관내 어린이집 29대의 통학차량에 분사형 살균소독제를 배부했으며, 6일에는 34개 초·중·고와 18개 병설유치원에 분사형 살균소독제 133개, 손소독제 275개를 배부했다.

또 공공기관과 군부대, 금융기관,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 장소에 대해서도 분무형 살균소독제 1258개, 실외용 살균제 490개, 손소독제 1224개, 항균비누 1000개를 배부하며 예방물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중국 방문 이후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950-6717)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거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가용을 이용해 달다"고 당부했다.

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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