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는 10일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국·단·소장 및 관계 공무원과 함께 아산시 현장대책지원본부를 방문해 논산딸기 1000박스를 전달했다. 아산은 우한 귀국 교민 520여명이 격리 생활 중인 곳이다.

황명선 시장은 현장에서 "우한 교민을 따뜻한 마음으로 포용해주신 아산 시민여러분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고 계시는 우한 교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 충청남도,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예방에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약 2500만원 상당 논산딸기를 전달했으며, 이는 우한교민, 의료진과 관계자,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11일에는 진천군을 방문해 1000상자의 논산딸기와 함께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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