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살수차량 ‘말끄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살수차는 안개 물방울을 분사해 미세먼지를 바닥으로 떨어트려 공기 중 미세먼지를 저감시킨다.

구는 내달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온천역 부근에서 살수차량을 하루 2회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신구교네거리에서 복용삼거리(13km), 덕명네거리에서 전민네거리(13km), 충대오거리에서 옥녀봉네거리(9km) 구간에서도 말끄미를 운행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016년도부터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횟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말끄미 운행으로 미세먼지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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