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대전역 3층 맞이방에서 한국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특별방역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통한 감염증 확산을 막고자 마련됐다.

구 보건소 방역팀 10여명은 레벨 디(Level D) 보호복을 착용하고 휴대용 분무기를 사용해 살균 소독을 실시했다.

구는 대전역 이외에도 복합터미널, 역전 지하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관내 취약시설에도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예방법을 홍보하고 있다”며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빈틈없는 방역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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