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소방서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들불(임야)화재와 관련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들풀 화재 원인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부주의가 대부분으로 불씨가 인근 산이나 민가, 문화재시설 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많다. 따라서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 화재예방 계도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 활동 활용한 사전신고제 △마을단위 공동소각제 교육·홍보 등 들풀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영구 현장대응단장은 “건조한 날씨에는 자그마한 불씨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논·밭두렁 태우기를 할 경우 마을별 공동소각을 실시하고, 주민센터, 면사무소, 소방서에 사전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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