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여원 모금… 목표 달성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총 73일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실시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에서 4억 630만 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 중 현금 기탁 1346건(3억 4928만 원)을 비롯해 쌀·김치·연탄·난방유 등 39건(1억 1400만 원 상당)의 현물 기탁도 함께 답지했으며 지난해 12월 11일 태안문화원에서 열린 집중모금 행사에서는 하루만에 1억 3300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캠페인기중에 현대오일뱅크가 쌀 4만㎏(5800만 원 상당)을 기탁하고 ㈜한국서부발전 2000만 원, 국방과학연구소 제5기술연구본부 1200만 원, ㈜대웅건설이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된 이번 희망나눔 캠페인에서는 유치원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동전에서부터 각종 바자회·종교단체·금융기관·교육기관·기업체 및 개인 등 각계각층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감동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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