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지난 두 달여간 진행된 '희망2020 나눔캠페인'에 많은 관내 기업 및 단체·개인 등이 적극 동참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된 희망2020 나눔캠페인을 통해 2억200만원(지난해 )에 달하는 후원금이 모금됐다. 이는 지난해(1억4200만원) 보다 42%나 증가한 것으로, 보다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각계각층의 힘이 모아진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희망2020 나눔캠페인은 끝났으나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괴산사랑 희망나눔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금된 성금은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소중히 잘 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에 다양한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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