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동대는 의무경찰 감축에 따른 치안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대체 부대로 창설됐으며 기동대장(경정 유병익)을 비롯한 경찰관 82명으로 구성됐다.
충남청은 향후 경찰관기동대를 총 5개 부대로 늘릴 계획이며 도내 각종 집회시위 관리와 테러 예방활동 등 경비 업무 이외에도 각종 치안현장에서 주민 안전을 위한 다기능 부대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명교 충남청장은 현판식에서 “경찰관기동대는 과거 의무경찰이 해오던 제한된 업무에 국한하지 않고 각종 치안현장에서 보다 능동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찰업무 전반에 걸친 폭넓은 이해와 세심한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