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올해 민방위 교육을 담당할 강사를 선발했다.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시는 올해 민방위 교육을 담당할 강사를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들이 자체 선발하던 민방위 강사를 지난해부터 시 차원에서 일괄 선발하고 있다.

자치구 간 강사 중복선발을 사전에 차단해 양질의 강사풀을 구성하고, 각 구별 교육일정에 맞춰 강사를 차질없이 배정함으로써 그동안 지적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올해에도 민방위소양(15명), 응급처치(7명), 화재안전(3명), 화생방(3명), 재난안전(5명) 등 5개 과목에서 총 30명의 강사를 일괄 선발했다.

박월훈 시 시민안전실장은 “올해 민방위 강사를 시에서 일괄 선발해 자치구 간 중복선발과 이로 인한 강의일정 차질 등 고질적인 문제를 일소에 해결하고 높은 수준의 강사를 선발했다”며 “민방위 대원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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