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민간건축공사장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지원을 위해 신규 착공한 현장을 대상으로 수시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 신규 착공한 연면적 2000㎡ 이상의 민간 건축공사장 6곳을 대상으로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현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결과 6곳의 민간건축공사 시공현장 중 지역건설사 시공현장 4곳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시책 추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협조적인 입장을 보여 지역하도급률 목표인 65%(지역업체 70%)이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신규현장 및 하도급률 저조현장 등에 대해 지속적인 방문 홍보,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지역건설업체의 수주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송인록 시 주택정책과장은 “지역건설협회와 상호 협력해 중ㆍ소 현장에서부터 대형 현장까지 지역건설업체의 수주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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