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선거교육 TF 구성
내달 고3 대상 설명회 실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8세 선거권 확대에 따라 선거법, 선거제도 교육을 통한 주권자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020학년도 선거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선거교육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선거교육(선거법)을 실시하기 위해 선거교육 관련 법전문가와 업무담당자 등이 포함된 선거교육 TF를 구성했다.

시교육청·대전선거관리위원회 간 핫라인을 운영해 선거법 위반 예방·확산 방지를 위한 조기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새내기 유권자 고3 학생들의 선거교육(선거법 포함)을 위해 고등학교 사회과 교사로 구성된 ‘선거교육 강사진’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대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내달 고등학교 68교(특수학교, 산업학교 포함)의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앙선관위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원들을 대상으로 개정 선거법 및 교원 정치 중립성 보장, 학생 선거교육 자료 활용 방법 안내 등에 대한 연수도 추진한다.

고유빈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주권 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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