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내달 1일자 유·초·중등학교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교사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의 승진 및 전직·전보 273명과 유치원 교사 50명, 초등 교사 1243명, 중등 교사 1026명으로 총 2592명이다.

최철영 대전성룡초 교장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직을 맡게 됐으며, 이송옥 교육정책과장은 대전교육정보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밖에 장영순 대전원신흥유치원 원장이 대전유아교육진흥원장직을, 고덕희 문지초 교장이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을 맡는다. 이번 인사에서는 교육정책의 안정적인 정착과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며 미래를 대비한 교육 실현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탁·배치했다.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와 일선 학교 지원체제를 대폭 강화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고등학교에서 교원 부모와 학생 자녀가 함께 재직·재학하는 상황을 제한하는 상피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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