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양종훈 교수 ‘제주 해녀 사진 특별전’

▲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양종훈 교수가 오는 4월 15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서귀포시 소재) 기획전시실에서 '제주 해녀 사진 특별전'을 개최한다. 상명대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양종훈 교수가 오는 4월 15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서귀포시 소재) 기획전시실에서 ‘제주 해녀 사진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일 제주대 아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 해녀 사진집 출판 기념행사’로 문을 열었다. 전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평화센터가 주관하며 서울-제주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한다.

특히 이 전시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19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의 삶과 애환, 생활과 문화를 사진으로 생생하게 기록한 이미지텔링(Imagetelling) 전시로 구성됐다. 전시에서는 △제주 해녀 소개 △제주 해녀의 삶과 애환 △제주 해녀의 문화적 가치 등을 주제로 사진과 영상, 이미지 공간 연출을 통해 관람자들이 마음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양 교수는 15대 한국사진학회장으로 다큐멘터리 사진가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제주 해녀의 문화적 가치를 사진에 담았다고 한다. ‘제주 해녀’가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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