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양종훈 교수 ‘제주 해녀 사진 특별전’
이번 전시는 지난 5일 제주대 아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 해녀 사진집 출판 기념행사’로 문을 열었다. 전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평화센터가 주관하며 서울-제주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한다.
특히 이 전시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19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의 삶과 애환, 생활과 문화를 사진으로 생생하게 기록한 이미지텔링(Imagetelling) 전시로 구성됐다. 전시에서는 △제주 해녀 소개 △제주 해녀의 삶과 애환 △제주 해녀의 문화적 가치 등을 주제로 사진과 영상, 이미지 공간 연출을 통해 관람자들이 마음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양 교수는 15대 한국사진학회장으로 다큐멘터리 사진가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제주 해녀의 문화적 가치를 사진에 담았다고 한다. ‘제주 해녀’가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