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원, 시연회 개최
기동성·안전성 선보여
수거인력 축소 등 효과

▲ 코리아원이 특수 제작된 친환경 부유물수거선을 활용해 수면 부유물을 제거하는 시연회를 하고 있다. 사진=조재광 기자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세계최초 친환경 '부유물 다목적 수거선' 시연회가 지난 7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렸다.

'부유물 다목적 수거선'은 알루미늄보트 특수선 전문제조업체인 코리아원(대표 홍수정)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복합 수거선이다.

이날 시연회는 관계부처 관계자, 자치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거선 제작과정, 성능 검사, 특허 출원 등에 대해 설명하고 부유물 수거 시연, 수거선 기동성·안전성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카타마란(11형)구조 자연수로 방식으로 특수 제작된 길이 9m, 폭 2.4m 수거선을 활용, 수면 부유물을 제거하는 시연과 안정성 시연 등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제작된 수거선은 기존 컨베이어 방식 부유물수거선 보다 작업시간 단축, 복잡한 부유물 수거방식 개선은 물론, 수거 인력을 대폭 축소할 수 있고 단독 부유물 수거 활동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코리아원이 4년여 동안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수거선은 유출유, 수상부유물, 쓰레기 등을 완벽하게 수거할 수 있는 복합 수거 선박이다.

홍수정 대표는 "코리아원에서 세계최초로 개발해 실용화에 성공한 '부유물 다목적 수거선'은 안정성을 토대로 다양한 수면 부유물 제거를 수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설립돼 수중환경기술 중심의 특수선을 제작해 온 코리아 원은 고품질의 원자재와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특수 목적선 등 다양한 보트를 제작해 오고 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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