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요셉어린이집 성금 기탁

▲ 지난 7일 충주요셉어린이집 원생 84명이 지난 한 해 동안 각 가정에서 평소 용돈을 한푼 두푼 차곡차곡 모은 사랑의 저금통을 충주시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충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 요셉어린이집(원장 정다운)이 지난 7일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희구)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63만4950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기탁금은 지난 한 해 동안 요셉어린이집 원생 84명이 각 가정에서 평소 용돈을 한푼 두푼 차곡차곡 모은 사랑의 저금통으로 마련된 성금이다. 정다운 원장은 "아이들에게 사랑의 저금통에 대한 의미를 가슴속에 심어주고 싶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또래 친구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요셉어린이집은 매년 사랑의 저금통으로 모은 성금과 공연 수익금 등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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