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함께하는 충주시민 자원봉사자

휴일 열화상 카메라 운영 동참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인자)가 8일부터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방역근무로 고생하는 충주시청 공무원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센터에 따르면 시 공무원들이 2인1조 체제로 하루 14시간 휴일 없이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방역근무를 하고 있는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충주역과 공영버스터널를 찾아 열화상카메라 운영에 동참하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충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밀집 장소인 충주역, 공영버스터미널, 노인복지관 등 3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 운영은 충주역은 평일과 공휴일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공영버스터미널은 평일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11시까지, 노인복지관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시는 공무원 148명이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으로 편성돼 상황 해제 시까지 운용할 예정이다.

박인자 센터장은 "어려운 상황에 사명감으로 비상근무를 하는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조재광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