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군은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유해성이 높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2020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9억3264만원 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대상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차량을 가지고 군청 방문해 환경과 미세먼지대응팀에 서류 제출하면 된다.

지원 사업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 및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자동차)로, 공고일 기준 △예산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 △최종 소유기간 6개월 이상 △자동차 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 △배출가스 저감장치 등 정부지원 없는 차량 △지방세 등 체납사실이 없는 차량이다. 고장·사고로 인한 폐차상태 또는 접수 전 폐차된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 산정 분기별 차량기준가액 기준 중량이 3.5t 미만일 경우 최대 210만원(경유차를 제외한 차량 신규 등록시 30%추가 지원)이 지원된다.

또한 군은 노후 경유차 폐차 이후 LPG 1t 화물차를 구입할 경우 400만 원을 정액 지원하는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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