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지난 7일 ‘희망 2020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 최종 모금액이 6억1490만원을 달성해 목표액 대비 13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된 ‘희망2020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운동으로, 목표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씩 올라간다.

군은 군청 현관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나눔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로 및 사랑의 계좌, 순회모금 행사, 거리캠페인, 물품 모금 등 다양한 납부 방식을 통해 군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그 결과 1938건 6억1490만원을 모금해 목표액 4억6440만원 대비 132%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제 불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기부 위축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1개 읍·면 모두 목표 모금액을 달성했으며 각지에서 쌀, 떡국 떡, 새우젓, 사과즙 등 현물 기부도 잇따랐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기업 및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금액을 훌쩍 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군민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이룬 결실이 우리 이웃들에게 공정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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