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육군 32보병사단 승리연대 장병 5명이 세종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에 공헌한 바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최교진 교육감이 직접 해당 부대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교육기부에 참여한 장병은 중위 권구환, 병장 권순완, 상병 이재형, 이주현, 일병 권지혁 총 5명으로, 이들은 지난해부터 매주 세종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학교 수업에 참여하여 영어, 수학 과목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지도해오는 등 재능 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특히 해당 장병들은 근무시간에는 국토방위를 위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다가 휴식을 해야 하는 개인 정비시간인 일과 이후 시간을 학생들을 위해 제공하면서 학생들의 학습과 인성 발달에 큰 도움을 줬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들 장병이 소속해 있는 육군 32보병사단 승리연대를 방문하여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며 군인들을 격려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활동에 기여한 지역사회의 개인, 단체 등 교육기부 유공자를 꾸준히 발굴, 포상해 교육기부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활성화하고자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