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동계방학을 맞아 지난달 서부 관내 중학생 17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동계 방학 중 심리검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대전서부Wee센터 전문상담인력은 학생 및 학부모에게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해석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녀의 특성에 따른 적절한 양육방법 및 학습지도 방법을 조언했다.
특히 자녀의 심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혀 부모-자녀관계가 보다 친밀하고 건강하게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청 학생 및 학부모 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 전 기대감이 74.5%이었으나 검사 후에는 만족도 92.4%로 본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과 가족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양수조 대전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장은 “이번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자녀 간 가치관의 차이와 관계를 돌아보고, 평소에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낸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학부모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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