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청주대학교는 '2019 핀업 컨셉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디자인학과 이희준 학생이 동상을, 김영현·한예령 학생은 파이널리스트를 각각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희준 학생의 'Trans Mutable Pallet'이라는 작품은 대량 화물 운송과 보관에 사용되는 팔레트를 랩핑(wrapping)이 필요치 않는 구조로 개선한 제품이다.

이 작품은 일반적이지 않은 물품 수송용 팔레트 고정을 위해 사용됐던 비닐 사용 문제, 구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현재 '12년 연속'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70여 점 이상 수상하고 있는 산업디자인학과는 '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2019 아태권역 '세계랭킹 7위', '국내랭킹 1위'에 등극해 글로벌 디자인 명문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조윤호 산업디자인전공 PD는 "이 성과는 실현 가능성에 무게를 둔 창의적 문제 해결 방식의 프로젝트 수업, 특성화된 글로벌 수준의 교육과정, 교수와 학생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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