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가 ‘K-Move스쿨 운영기관 평가’에서 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2017~2018년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 연수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운영기관 118곳과 연수과정 387개를 대상으로 2017~2018년 해외취업 연수과정과 운영기관 평가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배재대학교가 ‘K-Move스쿨 운영기관 평가’에서 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2017~2018년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해 8월 글로벌 길라잡이로 나선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회장 특강모습. 배재대 제공
배재대학교가 ‘K-Move스쿨 운영기관 평가’에서 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2017~2018년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해 8월 글로벌 길라잡이로 나선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회장 특강모습. 배재대 제공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는 ‘미국취업 비즈니스 실무행정전문가 과정’과 ‘중남미 무역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청해진대학사업) 등 2개 과정을 운영 중인데 모두 A등급을 받아 해외취업 거점기관의 위상을 드높였다.

배재대는 스마트배재관 내 해외 취업 전용 강의실, 모의 면접실을 마련하고 개인 수준에 적합한 어학·직무교육을 시행해 교육 참여 학생들의 해외취업 역량을 강화시키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해외취업처를 직접 발굴해 현지기업들과 채용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서 근무하는 졸업생들로 동문회를 구성해 네트워크를 구축해 취업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 세계한인무역협회와 대전시, 대전서구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 대학생들에게 해외취업에 대한 길라잡이 역할을 도모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표한 2018년 12월 기준 해외 취업자 수가 44명으로 충청권 1위, 전국 9위를 달성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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