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섭 예비후보 의전원 복귀관련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예비후보는 6일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충주복귀와 관련해 "무책임한 건국대 재단 이사장 만나 담판을 짓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맹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병원다운 병원 상급 종합병원을 충주에 신설할 지를 지난 5일까지 답변해 줄 것을 건대 재단에 요청한 바 있다"면서 "현재까지 이렇다 할 답변은 전무하고 그간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지 않고 무책임으로 버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0년 1학년 충주에서 수업, 2021년 2학년 수업, 3·4학년 임상실습은 서울과 충주에서 병행한다는 것과 20억 정도 충주병원에 투자한다는 것, 그리고 총장에게 책임을 덮어 씌어서 쫒아내는 등 건대재단이 지금까지 보여준 조치는 족탈불급이라고 설명했다.

맹 예비후보는 오는 10일 재단을 방문하겠다면서 "교육자로서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나의 방문을 정중하게 맞이해 주길 바라며, 인편에 나의 특임교수 해촉을 요구하는 등 그동안의 무례에 대해 참고 또 참아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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