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연풍면 주민들이 중국 우한에서 충북혁신도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된 교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연풍면은 5일 연풍면여성농업인회와 입석사과작목반이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격리돼 머무르고 있는 우한 교민들에게 사과즙 100박스를 직접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정임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우리 교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사과즙을 후원하게 됐다"며 "교민들이 하루빨리 회복돼 귀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훈 연풍면장은 "오랜 격리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교민들에게 힘을 보태주신 연풍면여성농업인회와 입석사과작목반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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