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정월 대보름맞이 등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군은 8일 개최 예정이던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행사와 자율방범 연합대 신년회 행사를 취소했으며, 마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소규모 정월대보름 행사 역시 자제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복지관 정월대보름 윷놀이, 예산군체육회장 취임식, 대한노인회 정기총회, 각종 연수 등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는 행사를 취소 또는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인대학 임시 소집을 전면 취소하고 군청 직장어린이집 졸업식을 축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