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 양강면의용소방대가 6일 양강면사무소를 찾아 면내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 양강면의용소방대는 6일 양강면사무소를 찾아 면내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김덕운 대장은 "지역에서 대원들과 여러 봉사활동을 하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만날 때마다, 어떻게 하면 지역에서 소외받지 않고 서로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의용소방대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성금을 기탁했다.

 30명으로 구성된 양강면의용소방대는 앞으로도 이웃 주민들을 위해 기회가 되는대로 성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돕기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양강면은 기탁 받은 성금으로 영양죽을 구입해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 주민 30여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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