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817명을 투입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6일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219명, 의용소방대원 589명 등 소방인력과 소방펌프차, 구급차 등 장비 44대를 동원해 달집태우기 및 쥐불놀이 등 화재발생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신속한 초기대응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특히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통한 화재초기 현장대응 강화 ▲달집태우기 등 다중운집행사장에 대한 화재 예방활동 강화 ▲소방차, 산불진화차 등 소방력 전진배치 및 긴급대응태세 확립으로 모든 시민이 정월대보름달을 안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예정이다.

박찬형 공주소방서장은 “관내 의당면 유계리와 계룡면 유평리, 사곡면 운암리 달집태우기 행사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끝냈으며 상황발생 시 초기대응을 위한 준비도 모두 마쳤다” 면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구축 및 전 직원 비상연락망 점검 등 상황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조문현 기자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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