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7개 특·광역시 중 2위, 17개 시·도 통합순위 4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17년과 2018년 전국 통합순위 5위에서 1단계 오른 수치다.

 시는 차량의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과 보행자의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지역교통안전정책 이행정도 등에서 비교적 높은 등급을 받았다. 반면 차량 방향지시등 점등률,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보행자 스마트기기 사용빈도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시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안전도시 비전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18년 85명에서 2022년 40명 수준으로 대폭 감축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27억원 증가한 23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등 사업을 추진한다.

 강규창 시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도 교육·홍보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을 통해 교통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