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부터 투표
당선 땐 즉시 업무 돌입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국사진작가협회 대전지회가 오는 16일 제29대 지회장을 선출한다.

지회장 선거는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김원식 현 대전지회장과 우경환 한국사진작가협회 운영자문위원(기호순)이 맞대결을 펼친다.

김원식 후보의 공약은 △화합하는 지회 △소통하는 지회 △신뢰받는 지회 △재정안정화 △투명한 운영 등으로 요약된다.

김 후보는 “옳은 길로 나아가겠다. 패기와 전문성을 갖췄다고 자부한다”며 “낮고 겸손한 자세로 회원들과 함께 하겠다. 연임을 통해 공약을 완성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우경환 후보는 △적극적인 소통 △지회장 임기 단임제 △지회 홍보 △공정한 심사 △효문화전국사진 공모전 신설 등을 약속했다.

우 후보는 “개혁주의자의 길을 걸어 왔다. 과감한 개혁으로 새로운 대전지회를 선보이겠다”며 “사진가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 회원을 위하는 대전지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선거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중구문화원 1층 뿌리홀에서 진행된다. 선거인단 330명의 직접투표로 수장을 선출한다. 신임 지회장은 선출 즉시 업무에 돌입한다. 임기는 3년이다.

한편, 한국사진작가협회 대전지회는 1962년 창립됐다. 현재 37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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