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자유한국당 양홍규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사진>는 5일 총선 1호 공약으로 ‘KT&G 상상마당’의 서구 월평동 유치를 내걸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이전이 예정된 월평동 화상경마장 건물에 KT&G 상상마당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 홍대 앞 상상마당은 연 방문객 180만명에 이른다"며 "월평동에 상상마당을 유치해 지역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시민 문화 예술 수준 향상 등 일석삼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KT&G 본사가 대전에 위치하고 있어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직 공약 단계로 현재 의사 타진을 하고 있다. 당선이 되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실현 계획을 전했다.
그러면서 상상마당이 월평동에 조성되면 7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 프로그램 운영비 등 연간 100억원 이상 지출, 관광문화 소비 효과 등을 포함해 연간 100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양 예비후보는 충남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후,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24기를 거쳐 1995년부터 대전에서 변호사로 명성을 쌓아 왔다.
이날 공약 발표회에는 대전시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국당 박종화 대전시당 청년대변인이 선거 러닝메이트로 함께 자리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