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은 4일 입춘을 맞아 금산군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입춘방 써주기 행사를 열었다.

우리 선조는 24절기 중 봄을 시작하는 날인 입춘이면 묵은해의 액을 멀리 보내고 새해 운이 가득하기를 빌며 대문이나 기둥, 대들보 등에 입춘방을 붙이는 풍습이 있다.

이에 금산문화원에서 활동하는 이정일 작가를 초청, 봄을 맞아 크게 길하길 바라는 마음을 뜻하는 입춘대길과 건양다경을 축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정일 작가의 재능기부로 올 한해 금산군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빌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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