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올해부터 다자녀 가구의 안정적 주거를 위해 전·월세 보증금 및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부 모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군에 두고 셋째 아이 이상을 키우고 있는 가구 중 무주택 가구가 대상이다.

전용면적 85㎡이하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금융기관에서 전·월세 보증금 또는 주택구입 목적으로 대출 또는 대출 예정인 가구에 대해서 대출이자 4.5%이내의 금액을 최대 10년간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예산군청 총무과 인구정책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저출산·고령화·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예산, 모두가 살고 싶은 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 홈페이지(www.yesa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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