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산림 내 등산로 16개 노선 54.6㎞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더불어 금오산 등 산불취약지역 16개소에 99명의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은 오는 6월 30일까지 논·밭두렁 불법소각 등을 원천 차단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금오산, 가야산 및 안락산 등에 설치한 산불감시카메라와 진화차량 18대, 무전기 97국, 등짐펌프 750점 등 진화장비 12종을 읍·면에 배치한다. 또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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