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민간 건축물의 내진성능 확보를 위한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내진성능평가와 인증절차를 통해 내진성능이 확보된 민간시설물에 인증마크를 부착해 시민들이 지진안전 시설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인증받으려는 건축주나 건축물 소유자는 내진성능평가를 받고 그 결과를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전문인증기관(한국시설안전공단 내진보강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심의를 거쳐 인증서와 함께 건물에 부착하는 ‘인증명판’을 발급한다. 군은 제도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인증에 소요되는 내진성능평가비용의 90%, 인증 수수료의 60% 등 최대 1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세제 감면 및 보험료 할인, 건폐율·용적률 완화, 건축물 대장 등에 표시 시행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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