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사업체조사를 연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체 조사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11개 항목을 조사한다.

관내 2만 2045개의 사업체가 이번 조사에 해당된다.

기존 일정은 오는 12일부터 내달 9일까지였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내달 11일부터 오는 4월 6일까지로 연기됐다.

구 관계자는 “기존 일정과 혼동되지 않도록 일정 변경에 대해 적극 알리겠다”며 “코로나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 정확한 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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