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이 부대 및 지역사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19전비는 지난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 사각지대를 점검하기 위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부대와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19전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부대 및 지역사회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환자 발생지역에 대한 외출·외박을 제한하고 있으며, 환자 발생지역을 방문한 장병과 군무원에 대해서는 별도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이상 징후를 점검하고 있다.

이밖에도 비행단을 출입하는 인원 전원에 대해 체온을 측정하는 등 고강도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19전비는 4일과 5일 이틀간 기지 내 병원, 식당, 강당, 체육시설 등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특별 소독을 실시했다. 19전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가운데,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