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사리면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리면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비롯해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가구별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의료비 및 물품 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등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우익원 사리면장은 복지면장을 자처하면서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가구 등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다.

방축리에 사는 한 독거노인 어르신(78)은 "면에서 관심을 갖고 직접 찾아와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필요한 서비스도 지원해줘 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익원 사리면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어려운 상황을 직접 살피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리면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