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예총 임직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우한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 이용으로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는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신정호수를 찾아 오찬을 함께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4일 신정호수 주변 식당에서 아산예총지회장 김원근, 수석부지회장 이진영, 부지회장 강권세, 무용지부장 원유선, 문인지부장 민수영, 연예지부장 김나윤, 음악지부장 김요성, 국악지부장 이상례 외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가졌다.

아산시 예술인들은 우한 교민 수용격리 장소인 경찰인재개발원 주변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하고 커피숍에서 모임도 가지며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지역예술인이 되기 위해 더 많은 분들이 아산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 홍보도 잊지 않았다.

아산예총 김원근 지회장은 “우한 교민 수용이라는 위대한 결정을 한 아산시와 함께 민관군의 협력 체계로 소중한 노력의 결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확산 차단은 물론 하나 된 아산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설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총 임직원들은 아산시가 살아야 아산예술도 살고 아산예술이 살아야 시민들이 행복할 것이라며 자발적인 아산시민들의 아름다운 동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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