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73일간 진행된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통해 총 13억 9600만 원을 모금, 당초 목표 대비 118%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전체 모금액은 현금 10억 5200여 만 원, 현물 3억 3800여 만 원으로,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세종시민들이 하나가 돼 역대 최고 모금액이자 최고 목표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3700여 명의 개인 기부자와 178곳의 법인이 참여하고 6487건의 모금이 답지해 세종의 나눔 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렸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있는 따뜻함이 항상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