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영동군이 와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준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으로,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와인신규반 40명, 와이너리심화반 25명의 총 2개 반 6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각 과정별로 월 2회, 총 72시간 48강좌의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와인 전문가를 양성한다.
와인신규반은 영동와인의 현황, 와인기초상식, 와인서비스 매너 및 테이스팅 방법, 와인양조실습 등 초보자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와이너리심화반은 와인 제조·유통·홍보·판매 등 실무적 심화 내용을 집중 강의한다.
와이너리심화반 교육신청은 영동군민이며, 와인산업관계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지만, 와인신규반은 올해부터 주소지제한이 사라져 영동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와인신규반은 영동군민을 우선 선발하며, 도시 와인 소비자 등 와인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