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중부대학교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비해 2020학년도 졸업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입학식을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중부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대응 및 예방 TF를 구성했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대규모로 모일 수 있는 행사를 취소해 학교 구성원 및 지역 사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될 우려를 종식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교내 모든 건물의 곳곳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법 및 손 소독제를 비치해 학내 구성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으며 기숙사 및 학생식당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통해 혹시 모를 긴급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엄상현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의 학문과 문화를 이끌어나가는 대표적인 공간으로써 다양한 지역과 국가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이니만큼 방역 작업 및 예방에 더욱 철저해야 한다. 교내외에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온 역량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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