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청주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달 2일 예정됐던 개강일을 9일로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19일),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21일), 신입생오리엔테이션 등도 취소했다.

청주대는 유학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이날 △예지관 △국제학사 △우암마을 △진원관 등 대학 기숙사 전체에 대한 방역을 진행했다.

청주대 관계자는 "현재 중국을 방문한 후 한국에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유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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