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 우려에 시 공무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우한교민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임시생활 중인 가운데 시는 철저한 방역과 함께 지역 경기 침체 우려를 극복하고자 격리 수용기간 동안 주 2회(수·목) 구내식당을 잠정 휴무하고 지역 식당을 적극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구내식당 휴무일은 물론 가족 식사 시에도 초사동을 포함한 관내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격리 수용된 우한 교민으로부터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희박하며 지난 메르스 때처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간다면 더 큰 아산으로 한단계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무원부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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