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협조체계도 긴밀유지

▲ 아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확산을 대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운영 중인 가운데 방역요원들이 온양온천역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확산을 대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운영 중인 가운데 1·2차 우한교민 입소 완료로 더욱 방역 고삐를 당기고 있다.

시는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초사2통에서 온양5동, 지하철 역사, 터미널, 다중집합장소 등 7개소로 방역범위를 확대해 소독을 매일 진행 중이며, 어린이·노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경로당, 관공서로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확산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협조체계도 긴밀히 유지하고 있다.

시는 아산충무병원과 아산시보건소에 선별진료소 2개소를 운영하고 의료기관에 환자출입국정보확인(DUR·ITS)과 보건소 즉각 신고로 역학조사에 누락되지 않도록 협조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개인위생 및 감염병 예방수칙과 관련해 포스터 5만2000부 배부, 대형 전광판(24시간), 문자안내, 마을 앰프방송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활동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신종 코로나 예방물품을 감염증에 취약한 어린이, 노인 등에게 우선 배부하고 있다. 시는 1차로 마스크 7만 6635개, 손소독제 3845개, 살균소독제 767개 등 총 8만 1247개를 어린이집, 경로당, 온양5동, 대중교통, 소방서, 경찰서 등에 배부 완료했다. 2차로 오는 10일부터 마스크 32만 5066개, 손소독제 1500개, 살균소독제 400개 총 32만 6966개를 아동시설, 75세 이상, 지원기관, 관공서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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