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은 3일부터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단양 거주 7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매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해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2019년 7월 단양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제정 후 실시하는 사업이다.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 및 지원신청은 단양경찰서 민원실에서 접수하고 분기별 취합해 단양군에서 최초 1회 단양사랑상품권 10만 원 상당을 지원하며, 운전면허 반납자는 단양군 민원과에서 상품권을 방문 수령하면 된다.

사업비 초과 신청자에게는 예산을 추가 확보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운 군 민원팀 주무관은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활성화를 통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감소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경감하고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행복 단양’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