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은 오는 13일까지 농산물 소형유통시설(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저온저장고 40개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원예농가를 대상으로 하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관내 주소지를 두고 관내 농지를 경작하는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더욱 많은 농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상자는 지원자 중 우선순위(재배품목별 면적, 저온저장고 이용일수, 농·어업경영체 가입여부, 인증여부, 기 수혜여부, 지방세 체납여부)를 고려해 선정하며, 앞으로 4년 동안 160개를 공급할 계획이다.

저온저장고 보급 지원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홍수 출하 예방과 신선도 유지 등 활용도가 높아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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