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009년부터 6개 시범마을을 시작으로 문해교실을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과 성인 문해교과서 중심의 생활문해, 안전문해, 치매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해교실은 기본적으로 주 2회 2시간씩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강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체험학습, 특별·재량활동 등의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대부분 70대 이상으로 군은 문해교실을 통해 공부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 문해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자 손녀에게 동화책도 읽어주고 핸드폰 문자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군 문해교실은 총 6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27개 교실을 통해 2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