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4일 김석환 군수가 국무조정실 및 여성가족부 등을 방문해 지역 현안문제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건의된 내용은 △충남 혁신도시 지정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 △여성, 가족, 청소년 분야 국비지원 등이다.

김 군수는 이날 노형욱 국무조정실장과 면담에서 2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통과되면 국무조정실에서 국토부를 통해 충남 혁신도시를 조속히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입지는 광역행정 수행과 신도시 조성으로 정주여건 및 기반시설을 완비한 홍성군 내포신도시가 최적의 장소임을 설명했다.

또 군이 도청 수부도시로의 위상 정립과 서해안 중심도시 도약에 반드시 필요한 시 승격을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음을 알리고 향후 시 승격 절차에 협조를 구했다.

앞서 김 군수는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을 만나 홍성군은 2014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받고 2019년 재지정 받아 전국에서 가장 적극적인 여성친화도시임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민선 7기 시작 이후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2018년 10회, 2019년 14회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했다”며 “올해 역시 저부터 먼저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칠 계획이며 공직자들 역시 적극행정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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