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9월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지역화폐를 발행했으며, 현재 음식점, 주유소, 도·소매업 등 관내 95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
가맹점 등록은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을 지참해 논산시청 사회적경제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향후 모바일 지역화폐 서비스가 개시될 경우 부정유통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환전이 가능해져 지역화폐사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판매가 재개되는 시점부터는 기존 농·축협에서 금융기관으로까지 판매 대행점을 확대해 접근성과 편리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지역화폐는 사용자와 가맹점의 편의성을 도모해 건전한 소비를 촉진하고, 나아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골목상권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논산사랑지역화폐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