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내달부터 보호수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산림문화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고사지 제거 △지지대 설치 △구멍이 생기거나 부패한 보호수에 외과수술 등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보호수 주변 공간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작은 쉼터도 조성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보호수 정비를 통해 장마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수백년에 걸친 문화를 보존하겠다”며 “앞으로도 산림 문화자원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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